"거기 너! 앞에서도 다 보인다!"
엘레오노르 엑시오시
Eleanor Exiosi
카엘루마 성국
168cm  , 64kg  ,  18y

✦징조
〈허리를 뒤로 꺾는다.〉
친구와 함께 그네를 타고 놀던 중, 친구의 “하늘을 밑으로 끌어내리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발언이 화근이 되었다. 거꾸로 뒤집어서 보면 해결될 거라는 생각에 그네 위에서 그대로 허리를 꺾었는데… 그 뒤의 기억은 없지만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네를 탄 채 360도 회전했다고 전해진다.
전신

인상착의

늘 힘주어 날을 세운 눈썹, 날카로운 눈매, 수수한 백색 머리띠와 정갈하게 빗어 넘긴 5:5 가르마 아래로 마치 상어나 짐승처럼 삐죽한 이빨이 숨은 입이 있어 입을 여느냐 마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흑색의 긴 머리카락 안쪽은 그와 대비되는 흰 머리들이 자리잡고 있고, 머리 기장은 서있을 때는 골반에, 허리를 꺾었을 때는 종아리에 아슬하게 닿을 정도의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허리가 오르내릴 때마다 코 끝에 걸친 안경도 아슬아슬하게 콧날 위를 움직인다.

품행

[중요한 것 1. 원칙을 존중할 것]

규율에 관심을 가진 적 있는가? 으레 적어두는 계명이나, 복도에 쓰인 안전수칙 같은 것들. 그는 상인들이 판촉용으로 사용하는 안내판 글귀 따위를 지나치지 못하고 뚫어져라 보는 편이다. 이는 물건이나 행위에 정해진 순서가 있다면 그렇게 정해진 까닭이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지금 설명하는 ‘중요한 것 목록’ 또한 엘레오노르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당당히 1순위로 기재되었다.



[중요한 것 2. 알았으면 행동할 것]

불의를 행하는 것 다음으로 나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불의를 알고도 참는 것이다. 그럼 그 다음으로 나쁜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하지 않는 것이다. 성당이 곧 집이자 일터인 생활을 해왔던 엘레오노르로서는 신학교에 입학했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잡일거리가 산더미였다. 복도를 어지럽히는 사람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때로는 직접 청소하라며 빗자루를 쥐어주곤 한다.



[중요한 것 3. 선함을 소중히 할 것]

모두가 불의를 행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선이고 천국인 걸까? 그것에 대한 답은 스스로도 내지 못했다. 어쩌면 평생의 과업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것 하나만은 당당히 외칠 수 있다. ‘좋은 의도로 한 일은 부끄러워 하지 마!’ 평소 정제된 엘레오노르의 언어습관에 비하면 꽤 과격한 주장이지만, 그만큼 진실된 마음 속 외침이다. 내면의 선을 믿고 행하는 것, 그것이 엘레오노르의 가치... 지만. 어째선지 본인의 내면의 선은 별로 믿지 않는 것 같다.

이야기

<좋아하는 것>

그림 그리기, 책 읽기 등 홀로 즐기는 것, 선행.



<싫어하는 것>

정돈되지 않은 것, 성행(마법)을 쓰는 것.



<애칭>

이름이 긴 편이라 보통 ‘엘’이라고 불린다. 친구를 사귄 적이 별로 없어서 애칭으로 불리면 이쪽도 애칭을 지어줘야 하나 긴장한다.



<가족>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루치교 성직자들 사이에서 길러졌다. 성장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엘레오노르의 조부모, ‘이소마리아’ 사제는 성당에서 사람들을 돕느라 바쁜 데다가 또래 친구가 없어 홀로 그네를 타거나 성화를 따라 그리며 놀곤 했다. 어렸을 때부터 이소마리아에게 라데군다 추기경에 대해 많은 말을 들었으며, 사제가 워낙 고령인 탓에 지금도 안부를 묻는 편지를 자주 보내곤 한다.



<변덕?>

가끔 이랬다 저랬다, 의견이 제대로 통합되지 않을 때가 있다. 본인도 곤란한지 자주 주변에 의견을 구하는데, 의견을 잘 수용하는 듯 싶다가도 갑자기 반대 쪽을 해야겠다며 급속도로 틀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엘레오노르 본인만 알고 있다.


"너, 안 보일 거라 생각했나? "
엘레오노르 엑시오시
Eleanor Exiosi
카엘루마 성국  ✶ 168cm  ✶ 72kg  ✶  25y
Teresa
자신, 그리고 이방인이나 다름없는 자신의 반쪽까지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전신

징조

〈허리를 뒤로 꺾는다.〉
친구와 함께 그네를 타고 놀던 중, 친구의 “하늘을 밑으로 끌어내리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발언이 화근이 되었다. 거꾸로 뒤집어서 보면 해결될 거라는 생각에 그네 위에서 그대로 허리를 꺾었는데… 그 뒤의 기억은 없지만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네를 탄 채 360도 회전했다고 전해진다.

인상착의

곧은 눈썹, 날카로운 눈매, 뾰족한 이빨. 7년 전의 인상과 그대로다. 바뀐 점이 있다면 얼굴을 가로지르는, 딱 봐도 사연있어 보이는 안대와, 티나지는 않지만 자잘하게 상처가 난 몸. 안대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바뀐 외알 안경이 있겠다. 허리 근처에서 흔들리던 긴 머리는 잔가지에 걸리지 않도록 하나로 땋아 내렸다.

품행

<여전히 원칙주의자. 그런데 산전수전을 겪은>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물이나 현상이 그렇게 된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쪽이다. 그러니 이변으로 생겨나는 각종 자원과 그 기술력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할 수밖에. 다만 주변 환경이 변화하는데에는 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그가 하늘 위를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보고 있으면 다음 날 폭우가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여전히 행동이 먼저>


예나 지금이나 행동파인 것은 여전하다. 어떤 신학교 학생이 신앙심이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환속의 가능성을 열어두려 하겠는가? 불경하다 생각할지도 모르나, 엘레오노르에게 있어서 사제로 일하는 것만이 깨달음을 얻는 길은 아니었다. ‘순례길’... 그것은 신앙심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었고, 엘레오노르가 선택한 방식이었다.


뒤에 무엇을 남겨두게 되던 간에, 그는 떠나기로 했다.




<사마, 본성을 드러내도 괜찮아>


고향으로 돌아간 신학교 학생은 다른 평민 신학생이 그렇듯 사제가 되는 길을 택했다. 한… 절반 정도? 나머지 반은 ‘사마’라고 불리는 인격의 몫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사마는 엘레오노르와 충돌하기 일쑤였지만, 딱 하나. 여행을 떠나는 것만큼은 동의했다. 내면의 합일을 이룬 그들은 갖가지 용역을 통해 수업료를 상환하는데 성공하고,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여로를 기록했다. 절친한 친구로서 서로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이때를 기점으로 깨졌으며, 변덕 역시 사라졌다.


아니다, 사제 일을 뒤로 하고 떠난 뒤 돌아와서는 기어코 징계까지 받아가며 부제가 되었으니 변덕은 천성적인 걸지도 모른다.

이야기

[가족]


대공의회 해산으로부터 3년 후, 그의 조부모인 이소마리아 사제가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편지가 닿는 인원이라면 부고 소식을 전달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장례식을 마무리한 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



[7년간의 행적]


예정대로 교구에 소속되었으나, 3년간 수업료를 상환하기 위해 곳곳에서 일했다. 상환을 완료하고 가족의 장례식까지 마치고 나서는 순례길에 올랐는데, 여로를 기록하는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다음과 같다.



타랑메나르로 가 등대를 오르고 화로를 보며 밤 보내기, 겨울 들판에서 늑대 무리와 맨몸 격투(사마가 처리함), 타랑메나르를 떠나 제국으로 가는 길에 풍랑을 만나 난파, 뱃사람들과 함께 무인도에 표류, 무인도의 곰과 전투(사마가 처리함), 뗏목을 만들어 인근 섬까지 도달, 그러나 그곳도 무인지대였던지라 임시 리더를 맡아 캠프 건설, 1년 뒤 상선에게 구조, 뱃사람들과 함께 알-파티하에 도착, 오아시스 탐방을 나섰다가 신기루 현상으로 인해 조난, 마찬가지로 조난당했던 상인 무리 발견, 상인과 함께 모래폭풍을 뚫고 수도로 귀환, 상인들에게 받은 사례금으로 귀향.



…까지 3년이 걸렸다!

당연히 그동안 연락은 닿지 않았고, 수업료를 상환했다고는 하나 완전히 환속한 것도 아니라 엘레오노르의 실종은 혼란 그 자체로서 잠시동안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돌아오고 나서도 근거없는 뜬소문에 시달리곤 했다.



나머지 1년은 사제직이 되려 노력했으나 그간의 전적이 있어 신용할 수 없는 바, 징계를 받아 부제로 일하면서 지냈다.



[상처]


어떤 상처는 성행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법이다. 그의 오른쪽 눈도 그렇다.


남아있는 한 쪽 눈도 안경 없이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다 안대에 안경까지 같이 쓰니 콧대가 무겁지만, ‘사제 두목같고 멋있다’는 사마의 말에 종종 거울을 들여다 보며 용기를 얻곤 한다.



[사마엘]


세상을 본의 아니게 유랑할 때 사용한 가명. 굳이 가명을 댄 이유는 혹시나 이상한 쪽으로 타국과 얽혔다는 게 알려지면 성국 사제가 되는데 애로사항이 생길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과는 반대로 평판이 문제가 아니라 종종 튀어나오는 사마의 폭력성과 장기 실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신학교 출신임에도 부제에 머물러 있다.


제국인이나 왕국인 중 소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 이름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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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0/104
체력
7 / 10
완력
0 / 10
방어
5 / 10
자애
0 / 10
각오
0 / 10
집중
0 / 10
신앙
0 / 10
근면
0 / 10
민첩
10 / 10
재주
5 / 10
인내
1 / 10
설계
0 / 10
화술
0 / 10
관찰
2 / 10
사교
12 / 999
도덕
62 / 999
0 / 999

INVENTORY


STORY

  • 바인 벨로

    이변지에서 재회한 그는 추억 속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바인 벨로라니, 경천동지라는 신두어 표현이 이런 느낌일까? 서로의 변화를 확인한 두 사람은 낮에는 이변을 해결하고 밤에는 간식거리와 즐거움을 나눴다. 그때의 즐거움을 눈치챈 신의 안배일까, 바인이 근무하는 곳 근처인 콘스탄티노파 인근 동부 교회의 (징계지만)부제를 맡게 되었다. 이런 지리적 이점 덕에 추후 대공의회 소집 전까지 소소하게 교류하곤 했다.
  • 샤키라 빈트 라시드 빈 달랄 알 미르자데

    '검은 황금의 주인', 또는 '때까치'. 많은 이명이 있지만 엘레오노르는 샤키라를 이렇게 부른다. "악마의후예,머저리,도살자,아집덩어리,사리분별못하는불한당,미친까마귀..." 아 너무 많다. 그냥 인간의 탈을 쓴 짐승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나 지금이나 샤키라에겐 평소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천박한 헤자즈어 단어까지 기억하게 만드는 마성이 있었다. 이게 심화된 이유는 1398년도의 초입에 누크타를 지나던 중 어떤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죽은 자를 욕보이고 산 자를 절망하게 만드는 모든 폭력, 그곳의 중심에 샤키라가 서있었다. 보다못한 엘레오노르는 지나가는 나그네였던 사마엘로서의 신분을 십분 활용하기로 했는데, 샤키라가 가둬놓으라 명령했던 아이를 데리고 탈출하는 강수를 둔 것이다. 그가 싫어하는 못생긴 외투로 끝마무리를 맺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말까지 탈취해서 달아났지만, 자신이 수배령의 주인이 된 건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 자르갈

    해산 후 3년간 그와 교류하며 지냈다. 괜찮다고 했지만, 진짜로 편지로 판자를 보내는 사람은 엘레오노르의 인생에서 자르갈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오히려 그 덕분에 수많은 고난 끝에도 불타 없어지거나 모래에 파묻혀 사라지지 않고 편지가 남을 수 있었으니 선구안이라고 할까? 사마엘이라는 사람을 아냐고 묻는 말에는 화제를 돌리며 진땀을 빼지만, 언젠가는 진상을 고백할 날이 올 것이다.
  • 안비타 샨프라하리

    1396년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엘레오노르는 안비타와 함께 타랑메나르의 불꽃을 볼 수 있었다. 꼭대기까지 혼자 힘으로 오를 수 있던 건 민첩 훈련의 쾌거다! 순례길이 멀고도 험한 지라 많은 걱정과 격려를 안고 재회를 약속했지만, 그때는 아주 먼 훗날로 미뤄져 지금에서야 대공의회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만나면 또 무슨 약속을 해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사람의 앞날은 알 수 없으니까.
  • 니샨트 비크람

    손 꼽아 기다리던 친구의 고향에는 갈 수 없었다. 모래 사구와 거친 바람, 이변으로 혹독해진 환경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메지디에서 재회했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그러나 다시 본 친구의 눈에는 슬픔이 어려있었고, 눈물을 받아줄 그릇은 없었다. 지난 3년 간의 방랑에서 엘레오노르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게 있다면, 그 그릇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 클레멘 힐데브란트

    이변지에서 마주한 옛 인연. 하지만 그 깊이는 옛날보다 더 깊다. 12번의 계절을 북풍과 밀물을 거쳐 지나온 그로서는 그간의 여담을 풀어놓을 상대가 필요했고, 어쩌면 고해성사를 받아줄 수 있도록 대상이 사제였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클레멘에게 마음을 터놓게 된 건 그런 이유다. 절대 이야기할 때마다 무슨 조각상을 받을지 기대돼서 그런 게 아니다.
  • 하제르 이븐 바스나 알 에르도안

    그렇게 받지 않으려고 했건만, 2차 대공의회 시절 못 받은 돈을 다 받은 사이가 되었다. 사유는... 묻지 마라. 절대 모래 폭풍을 만나 떠밀리듯 도착한 장소가 하제르가 지휘관으로 있던 곳이라 그의 도움으로 집에 올 수 있었다는 건 아니니까!
  • 안비타 샨프라하리

    신두어에 대해 가르침을 받은 관계. 밀라나 대공의회 시작 후 안비타가 든 부지깽이를 트집잡은 게 첫만남의 시작이었다. 안비타가 몸짓을 섞어가며 그것에 대한 비화를 설명했을 때, 엘레오노르는 자신의 무지에 부끄러워했다. 다시는 그런 무례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신두어를 배우고자 했고, 안비타는 친절한 선생님이 되어주었다. 얘기를 나누다 나온 고향 얘기에 흥미가 생긴 엘레오노르는 대공의회 조사가 끝난 후, 서로의 고향에 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솔직히 말하면 엄청 기대 중이다...
  • 샤키라 빈트 라시드 빈 달랄 알 미르자데

    최악! 최약의 라이벌. 무예로는 뒤에서 둘째가기로 서러울 엘레오노르에게 라이벌이 생겼다. 그 대상인 샤키라는 신실하지도 않고, 가끔 알아들을 수 없는(하지만 뭔지 알 것 같아서 헤자즈어 실력이 늘 것 같은)말로 놀리고, 자유분방하게 다니기 일쑤다. 그런 샤키라에게 신경이 쓰이는 이유는 역시... 샤키라보다 못하다는 말은 듣기 싫어서일 것이다.
  • 하제르 이븐 바스나 알 에르도안

    감시자와 감시 당하...는? 관계. 언제부턴가 그의 시선이 자신을 향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에 질색하며 도망쳐도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눈길을 이쪽으로 주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보고있질 않나, 다 같은 동료들 사이에 부탁을 하면서 돈을 건네질 않나, 엘레오노르는 아직도 그를 이해 못 하고 있다.
  • 니샨트 비크람

    제일 좋아하는 크림 케이크를 한눈 판 사이 홀랑 먹어버린 원수... 였으나. 그냥 먹을 걸 좋아한다는 걸 알고는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사람이 되었다. 칠칠치 못한 니샨트를 걱정하며 뒷바라지를 해주곤 하지만, 엘레오노르의 생각보다 니샨트는 잘 지내고, 엘이 숨겨둔 케이크도 잘 먹고 있다.
  • 바인 벨로

    첫만남 때 음식을 나눠준 것을 계기로 친해진 사이. 그 뒤로 바인이 모르는 것들을 알려 주곤 했는데, 나날이 발전하는 바인의 모습을 보며 홀로 뿌듯해하고 있다.
  • 유르카 카르얄라이넨

    대공의회에서 만난 사이. 함께 남을 도운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안면을 텄다. 또래 관계에 익숙치 못한 엘레오노르에게 발이 넓은 유르카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친밀해졌다. 대공의회의 첫 출정탐색이 목전에 다가온 근래엔 엘레오노르 쪽에서 전투와 성력에 대한 고민상담을 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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